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54

녹두꽃의 배경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나기 전 조선 상황 ◈근대를 향한 민중 사상의 태동 어떠한 학문이나 사상이 등장하기 전에 그 시대가 어떠한 상태였는지 배경을 알고 보면 더욱 이해가 쉽습니다. 동학사상이 창시되기 전 조선을 먼저 들여다보겠습니다. 영조 무렵 모내기가 전국으로 보급되면서 이모작과 넓은 땅의 경작이 가능해졌습니다. 소작료가 정액 방식으로 바뀌면서 소작인들의 독립성 또한 확보될 수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경영형 부농이나 서민 지주가 생겨났지만 더 많은 수의 소작지를 잃은 농민들이 발생하면서 농민 계층의 양극화가 심해졌고, 많은 농민들이 농업이나 광공업 노동자, 장사꾼, 떠돌이 또는 도적이 되었습니다. 상업 또한 나라에서 허가받은 시전 상인들의 통제에도 불구하고 영세 상인들이 늘어갔으며, 유통의 길목을 틀어쥔 지방 대도시 상인들과 밀무역으로 부자가.. 2019. 5. 11.
왕좌의 게임 시즌8 4화 결말 줄거리 리뷰 드디어 결말이 다가오네요. 3화에서 엄청 큰 사건이 터지고 4화는 조금 쉬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대신 인물들의 밀고 당기기나 심리묘사가 많았습니다. 4화를 보고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저는 영화나 드라마 볼 때 어떻게 끝나면 더 재미있을까? 과연 제작진이 어떻게 결말을 내려고 할까?라고 생각하면서 예측하지 않습니다. 단 하나의 질문만 합니다. 이 작품의 시나리오 쓴 사람이 말하고 싶은 게 뭘까? 주제가 뭘까? 만 생각합니다. 이번 왕좌의 게임도 그런 시각으로 감상했습니다. ※줄거리 요약 3화에서 대규모 전투를 펼쳤던 윈터펠의 병사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윈 터펠 문 앞에는 굉장히 많은 시체들이 누워있고 한 번에 장례를 치릅니다. 장례가 끝나고 모두 성안으로 들어와 파티를 엽니다. 이 자리에.. 2019. 5. 11.
원두커피 추천 왕좌의게임 프리퀄 불과피 쇼핑 저는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원두 상태로 구매해서 직접 '핸드드립'으로 내려먹는데요. 이번에 알라딘에서 책 쇼핑할 때 커피도 함께 주문했어요~ 위의 사진처럼 '알라딘 블렌드 어톤먼트'와 '알라딘 블렌드 봄'을 구매하면 커피 스탬프 4개를 주더라고요. 전에도 먹어보니 커피 맛도 제 취향이고 커피 스탬프 10개를 모으면 중고매장에서 책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교환권을 받을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하게 됐습니다. 언제 한번 '스타벅스 리저브'에 갔다가 '케맥스'로 내린 커피를 마셔보고 그때 바로 구입했어요. 집에서 커피를 핸드드립으로 마시기 시작한 지는 5~6년 됐어요. 결혼 후 아내와 함께 커피 마시며 수다 떠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 부부는 커피에 쓰는 돈은 아깝다고 생가하지 않거든요.. 2019. 5. 10.
책 추천 철학 입문 ◈처음 시작하는 철학 공부 철학책 읽을 때 가장먼저 읽기 좋은 책입니다. 각 챕터마다 직관적으로 이해할수 있게 표와 이미지를 삽입했습니다. 또 각 챕터마다 핵심 포인트3가지를 선정하여 요약했습니다. 아래 이미지 처럼 철학자들의 출생부터 사망까지 연표를 통해 알수있게 설명 되어있습니다. 자신의 사상에 영향을 준 철학자와 영향을 받은 철학자들을을 소개합니다. 이 책의 장점은 철학사상을 굉장히 압축해서 핵심적인 요소만 다루었기 때문에 철학의 큰그림을 그리기가 좋습니다. 그러나 장점은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많은 철학자를 다루기 때문에 깊이감은 떨어집니다. 그러나 말 그대로 처음 접하는 철학공부이기 때문에 단점을 단점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처음시작하는 철학공부'책 이전에도 철학책을 몇권 읽어봤지만 이 책처.. 2019. 5. 9.
블랙미러 시즌3 추락 결말 줄거리 리뷰 5월 6일 대체휴무로 하루 더 쉬게 되어서 오랜만에 '블랙 미러 추락'을 봤어요. 어차피 옴니버스 구성이라 사람들에게 가장 화자가 많이 된 에피소드를 선택했습니다. 지금 시대에 충분히 공감 가는 에피소드이기도 하고 정말 나중에 이런 시대가 오지 않을까? 혼자 상상해본 적도 있어서 더욱더 끌렸어요. 블랙 미러 '추락'은 모든 사람들이 렌즈를 착용하고 상대방의 별점을 그래픽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어요. 별점을 현시대와 비교하자면 신용 또는 평판과 비슷합니다. 신용이 낮으면 돈을 빌릴 수 없고요. 평판이 좋지 않으면 돈을 빌리지도 못할뿐더로 어디 가서도 좋은 대우를 받기 힘들죠. 현시대에서 평판은 사람들의 소문이나 편견으로 결정됩니다. 편견으로 결정되는 경우 미국에서 흑인이 범죄를 저질렀을 때, .. 2019. 5. 8.
서평 마음을 빼앗는 글쓰기 전략 블로그 운영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 표지에는 "SNS를 한다면 당신도 작가다"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요즘 시대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를 합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회사에서는 이메일 작성이나 보고서를 쓸 때도 글쓰기를 하고 있죠. 이 책은 SNS 글쓰기와 블로그 그리고 회사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마케팅에 관련된 글쓰기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제품 리뷰를 맛깔나게 잘 쓰고 싶은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책입니다. 저는 일상에 관련된 글쓰기나 제품 리뷰 글쓰기가 어려웠는데 이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특히 대화체로 글쓰기의 상당히 어려움을 느꼈었는데요. 이 책을 읽다가 힌트를 얻었습니다. 저자 앤 핸들리는 대화체로 글을 쓰고 싶다면 누군가 대상.. 2019. 5. 7.
토마스 홉스 리바이어던 리바이어던의 어원은 구약성경의 와 에 나오는 하느님의 저주를 받은 짐승의 이름입니다. 리바이어던의 형상은 용과 흡사하고 능력도 비슷합니다. 입에서는 불을 뿜기도 하고 피부는 매우 단단해서 창이나 검으로 찔러도 흠집 하나 낼 수 없습니다. 리바이어던은 혼돈과 무질서를 상징합니다. 토마스 홉스는 리바이어던에 의해 안전과 질서가 보장될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성경에는 모든 전쟁과 혼란은 인간의 통제되지 않는 교만함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거기서 착안을 얻은 홉스는 인간의 교만함을 누르기 위해서는 막강한 힘을 가진 권력 '리바이어던'이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홉스에 의하면 인간은 이기적이라 자신의 안위와 이익을 위해서는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일도 서슴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기서 그 유명한 홉스의 명언이 나.. 2019. 5. 6.
일산 꽃박람회 입장료 꽃구경 후기 주말나들이로 아내와 함께 일산 꽃박람회를 다녀왔어요. 소문대로 사람이 엄청 많아서 꽃반 사람반이라는 말을 실감하고 왔네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화려한 색상의 꽃으로 만들어진 여성의 동상이 보이는데요. 마치 꽃의여신 같네요^^; 아무래도 꽃박람회 축제 기간이 생각보다 짧아서 사람이 몰리는것 같아요. 주차장도 모자라서 2개의 주차장을 이용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하더라구요. 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기위해 일산 꽃박람회를 찾는것 같아요. 아래는 축제기간하고 이용가능시간이에요. 기간 2019.04.26(금) ~ 2019.05.12(일) 이용 가능 시간 월~금 오전 10:00 ~ 오후 7:00 토,일 오전 9:00 ~ 오후 70:00 ※공휴일 이용시간은 주말과 동일합니다. 꽃박람회는 입장료가 있.. 2019. 5. 5.
오사카 여행 니조성 해자 국내에는 왜 해자가 없을까? 2박3일 일본여행을 다니면서 유적지들을 구경하다가 오사카성, 니조성에 해자가 있는것을 보고 왜 우리나라에는 해자가 없는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어디선가 국내에 해자가 없는 이유를 읽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잊어버리고 있다가 여행중에 직접 해자를 대면하게되니 다시한번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나무위키'에 아주 잘나와 있었습니다. 나무위키를 참고하면 해자는 구덩이라서 관리가 매우 불편하고, 교통에도 불편을 초래한다고 한다. 특히 주기적으로 바닥을 파내고 내부를 강화하는 공사를 시행해야만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바닥에 쓰레기등이 쌓여서 저절로 메꿔져서 해자의 기능을 상실하고, 성벽 기반을 파고들어서 성벽이.. 2019. 5. 4.
왕좌의 게임 시즌8 3화 결말 줄거리 리뷰 모두들 두려움 속에 나이트 킹과 죽은 자 들을 기다립니다. 그들이 오기 전 윈 터펠 병사들은 굉장히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테온 그레이 조이는 병사들을 데리고 브랜을 호위하기 위해 예언의 나무 숲으로 향합니다. 성벽 위에서도 긴장감은 계속되고 다보스와 산사 그리고 아리아가 먼 곳을 바라봅니다. 그때 하늘에서 존 스노우와 대너리스가 용을 타고 나타납니다. 도트라키와 거세병들도 전열을 가다듬고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중세 전쟁에 꼭 등장하는 투석기도 배치되어 있고요. 마녀 '멜리산드레'는 마법을 이용해 도트라키 병사들의 검에 불을 붙여줍니다. 사실 이때까지 엄청나게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기마병이 선두에 서는 것 보고 읭? 하게 되더라고요. 전쟁 역사를 보면 기마병은 항상 보병끼리 전투 .. 2019. 5. 4.
융의 영혼의 지도 리뷰 방탄소년단 추천 BTS추천으로 읽게된 책입니다. 방탄소년단 새 앨범에 영향을 많이 준 책으로 유명해서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난해하고 어려웠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몇가지 융의 용어들을 알아야 합니다. 그 중에서 우선적으로 융이 말하는 '자아'를 알아야 합니다. 자아는 의지, 욕망, 성찰, 행동의 중심으로서 자신이 체험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아에 대한 정신 내용의 관계는 자아의식의 기준을 형성하므로 어떠한 내용도 주체에 표상되지 않는다면 의식이 될 수 없다." 자아란 정신 내용들이 '표상되는 주체'입니다. 자아란 거울과 같습니다. 더욱이 자아와의 연결은 감정, 사상, 지각 또는 환상 등을 의식적이게 하는 필수 조건입니다. 프로이트에 의하면 자아는 좋아하지 않거나 감내하기 힘들 정도로 고통스.. 2019. 5. 3.
How to read 융 책 리뷰 ◈ 원형 '집단 무의식' 원형은 모든 개인의 경험을 초월하며 어떤 개인의 경험보다 앞서 존재하는 초인격적 본질입니다. 집단 무의식은 원형이라는 충실한 기억으로 만들어집니다. 옛날에 살았던 조상들이 경험한 집단적 기억이나 이미지들이 원형으로 보존되어 집단 무의식으로 형성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각 개인에게 투과됨으로써 개인의 무의식이 형성됩니다. 집단 무의식 구조안에는 인간 심리의 원형적 건축자재들이 저장되어 있음, 인류 전체에 관한 집합적 기억들이 축적되어 있습니다. 각기 다른 문화와 시대에 있었던 상징물, 이미지, 신화, 신 등이 놀랍도록 비슷할뿐더러 환자의 꿈에 나타난 이미지들과도 비슷하다는 사실이 그 점을 증명합니다. 우리 모두는 과거의 원형이라는 벽돌로 지어진 집단 무의식이라는 집 속에서 살고 있습.. 2019. 5. 2.
융의 어록 <융 프로젝트> ◈자아의 의식화 허용 여부 감정적 유형인 사람의 자아는 더욱 많은 정서적 경험의 의식화를 허락한다. 사고를 많이 하는 유형이라면 감정보다 이성 쪽이 의식화되기 쉽다. 이는 부분적으로 경험이 자아에게 얼마나 불안감을 자아내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불안감을 만드는 관념과 기억은 자각되기 어렵다. 또 부분적으로 얼마만큼 개성화가 진행되었느냐에 따라서도 의식화의 여부가 결정된다. 고도로 개 성화된 사람의 자아는 더 많은 경험의 강도에 의해 결정된다. 정도가 약한 경우 자아의 문 앞에서 가볍게 거부를 당하지만 강렬한 경험은 그 문을 부수고 들어갈 것이다. ◈의식에서 확인되지 않는 활동들 콤플렉스의 특징들은 늘 의식적으로 행동에 드러나지 않는다. 콤플렉스는 꿈이나 위장된 형식을 빌려 나타나기도 하므로 이를 간파.. 2019. 5. 1.
전자 책 크레마 사운드 업 리뷰 제가 독서습관이 생긴 지 이제 1년이 다되어가네요.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 한때는 작년 6월부터였습니다. 한 달에 2권에서 3권 정도 독서를 하고 노트에 서평을 썼습니다. 그때는 남들에게 보여주기 부끄러워 노트에만 적다가 2018년 9월부터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어요. 지금 다니는 직장이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기 때문에 지하철에서만 독서해도 꽤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더라고요.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은 지옥철이라 종이책을 가지고 다닐 때는 못 보는 날도 더러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자책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를 사용 하다가 이번에 '크레마 사운드 업'이 출시된다고 하여 냉큼 구매했지요. 일단 '크레마 사운드업'은 가볍고 '6인치'라서 크기도 한 손에 들고 읽기에 딱 좋아서 지하철에서 책 읽기에는 굉장히.. 2019. 4. 30.
칼 구스타프 융 페르소나와 그림자 방탄소년단의 신규앨범이 ‘융의 영혼의 지도’에서 영감을 많이 얻었다는 뉴스기사를 보고 책을 꼭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페르소나'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정확한 뜻은 모르고있었습니다. ‘융의 영혼의 지도’라는 책을 보기 전에 제가 알던 페르소나는 사람들은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페르소나는 가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뜻한다 정도로 알고 있었습니다. 책을 읽고 완벽히 이해는 못했지만 그래도 어설프게 알고 있던 것을 조금 더 명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융에 의하면 사람의 성격은 잠재 인격들로 구성되어 있고, 자아 콤플렉스와 소규모 개별 콤플렉스들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쉽게 서로 대립하고 갈등을 일으켜 신경증적 성격 유형으로 발전됩니다. 이런 다양한 잠재 인격.. 2019. 4. 29.
드라마와 영화로 보는 인문학 제가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 지는 약 1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한 달에 한 권 읽을까 말까였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도 이해가 되는 듯하면서도 잘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철학이나 정신분석 책을 보면 굉장히 난해한 문장 구조로 되어있고, 단어들도 낯설어서 더 이해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비트겐슈타인의 그림이론을 보고 이거구나! 싶었습니다. 그럼 비트겐슈타인의 그림이론에 대해 짧게 설명하고 어떻게 책을 읽으면 이해가 더 쉬운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비트겐슈타인 그림이론 비트겐슈타인은 교통사고 재판에 관련된 기사에서 자동차 모형과 마네킹으로 사건을 설명했다는 기사를 보게 됩니다. 이에 비트겐슈타인은 어떻게 장난감 모형과 마네킹을 가지고 사건을 설명할까? 의문을 품.. 2019. 4. 28.
어벤져스 타노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어벤져스의 타노스는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타이탄 행성에 살고 있었습니다. 타이탄 행성은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자 오히려 멸망의 위기로 몰리게 됩니다. 지나친 인구증가 때문에 자원과 식량이 고갈되어 마땅한 해결책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급진주의자 타노스는 행성의 멸망을 막기 위해 기술 발달을 다운시키고 남녀노소 빈부격차를 따지지 말고 인구의 절반을 죽이자는 말도 안 되는 과격한 제안을 합니다. 당연히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리 없는 타이탄인들은 타노스를 우주로 영원히 추방합니다. 오랜 시간이 흐르고 결국 타노스의 예상대로 타이탄 행성은 멸망하고 맙니다. 타노스는 타이탄 행성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고, 그 사건을 계기로 결심합니다. 타이탄에서 겪었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다른 행성에서 같은 문제를 겪기 전에 인구 .. 2019. 4. 27.
왕좌의 게임 시즌8 2화 결말 줄거리 리뷰 https://wonysworld.tistory.com/428 왕좌의 게임 시즌8 1화 줄거리 결말 아리아가 존 스노우와 대너리스가 함께 윈터 펠로 오고 있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그런데 이 둘 뒤에는 수많은 군대 ( 거세병, 도트락 )들과 함께 오고 있는 것도 모자라 하늘에는 용 두 마리가 함께 합니다. 아리.. wonysworld.tistory.com ※줄거리 요약 윈터펠에 도착한 제이미는 대너리스와 마주하지만 그녀는 제이미를 탐탁지 않아합니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오빠에게 우리 아버지를 살해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고 말합니다. 이어 그녀는 오빠가 말하기를 등 뒤에서 칼로 찌른 후 목을 베어내고 철 왕좌에 앉아 피 흘리는 것을 지켜봤다고 제이미에게 말합니다. 또 대너리스는 서세이가 북부로.. 2019. 4. 27.
어벤져스 엔드게임 보기전 초간단 요약 어벤져스의 타노스는 우주가 처음 창조될 때 생성된 '인피니티 스톤'을 6매 모두 모으면 신처럼 막강한 힘을 얻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제일 먼저 치타우리 행성에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마인드 스톤을 얻게 됩니다. 그 이후 치타우리 종족 전체를 자신의 군대로 삼아 다른 행성들 마저 공격합니다. 지구에 수천년전 오딘이 잃어버린 스페이스 스톤이 있다는 사실을 타노스가 알게 되고, 로키와 거래합니다. 자신의 군대를 로키에게 내주고 스톤을 찾아오면 지구를 지배할 수 있게 해 주겠다고 말하 것이죠. 그러나 로키는 어벤져스 멤버들에게 패하고 어벤져스의 1편이 끝이 납니다. 그 이후 스페이스 스톤을 오딘이 다시 가져가려 합니다. 그러나 스페이스 스톤은 히드라의 손에 넘어가게 됩니다.한편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는 마.. 2019. 4. 26.
여행의 이유 김영하 산문 김영하 작가는 소설과 여행이 닮아있다고 말합니다. 여행은 분명한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이는 소설도 마찬가지입니다. 설렘과 흥분 속에서 낯선 세계로 들어가고, 그 세계를 천천히 알아가다가, 원래 출발했던 지점으로 안전하게 돌아오게 되고, 독자와 여행자 모두 내면의 변화를 겪기 때문입니다 어젯밤 10년 동안 시리즈로 개봉하던 어벤져스의 마지막 편 엔드게임을 봤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도 마치 10년 동안의 여행을 끝마친 느낌이었습니다. 여행과 소설이 닮아있듯 영화도 여행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은 나라는 존재를 잊어버리고 낯선 세계로 들어가 탐험합니다. 그리고 영화가 끝나고 나서야 내가 영화관에 앉아 있었다는 것을 인식하기도 합니다. 모든 이야기가 있는 요소들은 여행과 닮아있는.. 2019. 4. 26.
어벤져스 엔드게임 결말 줄거리 리뷰 (스포주의) 김영하 작가 신간 '여행의 이유'를 인용 리뷰를 시작합니다. 김영하 작가에 의하면 소설과 여행이 닮아있다고 합니다. 여행은 분명한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이는 소설도 마찬가지입니다. 설렘과 흥분 속에서 낯선 세계로 들어가고, 그 세계를 천천히 알아가다가, 원래 출발했던 지점으로 안전하게 돌아오게 되고, 독자와 여행자 모두 내면의 변화를 겪기 때문입니다. 어젯밤 11년 동안 시리즈로 개봉하던 '어벤져스'의 마지막 편 '엔드게임'을 봤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마치 11년 동안의 '여행'을 끝마친 느낌이었습니다. 여행과 소설이 닮아있듯 영화도 여행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행을 보는 동안은 나라는 존재를 잊어버리고 낯선 세계로 들어가 탐험합니다. 이제 저는 11년동안의 여행을 끝내고, 새로운 마.. 2019. 4. 25.
칼 구스타프 융 집단 무의식 '원형' 작년부터 철학과 심리학 책을 즐겨보던 저는 언제가는 프로이트와 융의 관련된 책도 읽어보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이번 BTS의 앨범 컨셉을 '융의 영혼의 지도'를 모티브 했다고 하니 더 관심이 가는것 아니겠습니까? 안그래도 읽으려고 했는데 이참에 읽어야겠다 생각하고 책을 주문하였습니다. 현재 영혼의 지도는 읽고 있는중입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기전에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이전에 사놓고 읽지 않고 있었던 책중에 '남경태의 한눈에 읽는 철학'에 융도 있어서 일단 융챕터만 먼저 읽었습니다. 그런데!!! 잠깐 머리를 식히려고 눈팅하던 리디북스에서 썸딜 이벤트로 'HOW TO READ16권 세트'를 할인하고 있었습니다. 입문서로 좋은 책 같아서 냉큼 사서 'HOW TO READ' 부터 읽었습니다. 융의.. 2019. 4. 24.
프로이트 무의식과 욕망. 리비도(Libido)란 성 충동을 일으키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프로이트는 이 리비도를 억제하고 순화해서 나타난 것이 우리의 문화라고 했습니다. 프로이트는 이 리비도를 대단히 넓게 해석하였습니다. 가령 학문을 열심히 연구하는 것도 이 리비도의 활동 방향을 바꾼 결과이며, 수도승이나 신부가 자신의 육체적 욕망을 억제하면서 종교 활동에 몰두하는 것도 모두 이러한 결과입니다. 이런 성 충동이 꼭 이성에게만 향하는 것은 아니며, 동성이나 자기 자신, 동물, 심지어 무생물에 향하기도 합니다. 요즘 자주 접하게 되는 동성애 문제, 어떤 물건을 집착적으로 아끼는 행위 등도 크게 보면 리비도에 속합니다. 프로이트의 무의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영웅 오이디푸스는 테.. 2019. 4. 23.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저자 안광복 나는 도대체 왜 살고 있나? 우리는 살면서 내가 믿어왔던 어떤 것과 다른 질문을 듣게 되면 상당히 불편합니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할 질문 22가지를 추려내 담았습니다. 독자들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질문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자신과 반대되는 의견과 마주할 때 우리는 한 단계 성장한다고 합니다. 첫 질문은 내가 왜 살고 있죠? 학교는 꼭 다녀야 하나요? 이렇게 직장에 나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어요? 이런 질문들로 시작합니다. 보통 행복하고 문제가 없는 사람은 이런 것을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같은 물음은 삶이 꼬이고 뜻대로 되지 않는 시기에 튀어나옵니다. 이런 질문을 받을 때 사람들은 내일모레가 시험인데 왜 사는지 따위를 뭐하러 생각하는 거야? 또는 직장을 왜 나가냐고? 다.. 2019. 4. 22.
나는 4시간만 일한다 리뷰 요즘 시대는 단순히 돈이 많은 부자보다는 자기 시간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해 어떻게 사고하고 어떤 식으로 직업에 대해 접근해야 하는지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직장'을 다루는 부분에서는 미국과 한국은 상당히 달라서 적용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해 어떻게 일에 접근하는지는 상세히 나와있어서 꽤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책을 읽을 때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저자의 통찰력에 감탄하기도 하고 억지스럽다고 생각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직장에 관한 부분은 문화가 너무 달라서인지 억지스럽다고 느낀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 책은 뉴 리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렇다면 뉴.. 2019. 4. 21.
스페인 하숙 차승원 오이무침 굵은소금으로 오이의 잔가시를 제거해주세요. 팍팍 팍팍 잘 손질한 오이는 껍질을 살짝 벗겨내 주세요. 좋은 식감을 위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고~ 소금으로 간을~! 소금과 함께 잠시 절여두고 채소를 준비합니다. 미리 준비해둔 채소와 함께 고춧가루, 설탕, 새우젓, 식초를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올리고당으로 단맛을 추가해주시고~ 잘 섞어줍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는 오이무침이 완성되었네요. 2019. 4. 20.
스페인 하숙 차승원 겉절이 차셰프가 상추겉절이를 만든다고 합니다. 상추 꼭지를 잘라주세요. 상추를 깨끗이 씻어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간이 잘 배도록 소금에 절여두었다가~ 고춧가루를 탈탈탈~! 양파도 넣고~ 고춧가루 다시 탈탈~! 새우젓과 매실액 그리고 식초를 넣고 잘 버무려주세요. 한국인들은 이보다 더 많이 고춧가루를 넣겠죠. 너무 적게 들어가서 샐러드 같기도 하네요.ㅎㅎ 수육과 함께 먹을 겉절이 완성~! 그냥 먹어도 맛있겠지만 수육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겠죠~! 2019.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