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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7회 줄거리 요약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인물관계도 http://wonysworld.tistory.com/220 한 성당에서 ‘차형석 추모식’을 진행하고 있는 도중 스페인에서 돌아온 유진우가 들어온다.그리고 자리에 앉아 차형준 교수와 대화에서 “너 아직도 약먹냐?” 라는 짧은 대화를 마치고,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려고 걷던중 오늘도 안나오면 서운하게 느껴지는 차형석이 나타난다.유진우를 향해 걸어오는 차형석에게서 도망가지 않고 총을꺼내 쏴버린다. 이때 유진우의 레벨은84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길에는 몇몇의 사람들이 증강현실 게임을 하고있다. 그러나 아직 출시하지않은 테스트게임 이기 때문에 소수의 사람만 플레이 하고 있다. 게임하는 사람들을 보며 유진우는플레이어 와 싸우고 있는 적NPC를 총으로 쏴서 다 죽여버린다. 회사.. 2018. 12. 22.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결말예상 (1~6회를 보고) ※제목처럼 어디까지나 ‘결말예상’이라서 틀릴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유진우(현빈)는 지나치게 현실같은 게임으로 현실과 게임을 구분할수 없는 정신병에 걸린것 같다.1~6회 볼때에 그런 느낌을 많이 느꼈지만 긴가민가 했었다. 그러나 어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로그인’방송을 보면서 더욱더 확신이 들었다. 1~6회 요약분도 '정신병'인것처럼 요약하였다. 드라마 도입부분에서 유진우가 알함브라 궁전의 도착해서 내 뱉은 대사에서 ‘복선’을 깔아둔게 아닐까 하는 대사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함브라 궁전을 보러 그라나다에 온다.”“그러나 나는 다른걸 보러 여기에 왔다.”“알함브라보다 더 신비한 무엇” “마법 나는 이 마법을 보러 여기까지 왔다.” 이 대사를 현실속에 있었던 사건으로 치.. 2018. 12. 22.
백기사 신드롬 나는 늘 베풀면서도 왜 배신감을 느끼는 걸까? 1. 상대를 처음 만났을 때, 내가 그의 우상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렇다.” 백기사는 상대의 우상이 되거나 존경을 받고 싶어 한다.나의 자질이 비현실적이거나 부풀려진다 해도 상관없다.반면에 균형 잡힌 구원자는 자신의 참모습으로 상대에게 사랑과 애정과 감사를 받고 싶어 한다. 2. 상대를 언짢게 하거나 화나게 하지 않으려고 말과 행동을 극도로 조심한다. “그렇다.” 백기사는 감정을 잘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과 사귀는 경우가 많다.심리치료사들이 “감정이 변덕스럽다”고 말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할 때백기사는 이들의 분노의 표적이 되기도 하고, 절망하는 상대를 보며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백기사는 스스로 통제력이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은 상대의 감정에 휘둘릴 때가 많다.반면에.. 2018. 12. 22.
마시멜로 실험은 틀렸다 "아이 의지보다 환경이 더 중요하다." 마시멜로 실험은 스탠퍼드대학교의 심리학자 월터 미셸이 1960-1970년대에 걸쳐3~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의지를 시험해 본 간단한 실험이다.선생님이 아이에게 마시멜로를 보여주고 이렇게 말한다. "지금 먹고 싶으면 먹어도돼" "선생님이 잠깐 어디 갔다오는 동안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기다리고 있으면 하나 더 줄께""선생님 10분뒤에 다시올께"말을 하고 선생님은 자리를 비운다.실험에 참가한 아이 중에는 10분을 참고 기다린 아이와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마시멜로를 먹은 아이도 있었다.미셸 교수 연구팀이 시간이 오래동안 흘러 실험에 참가했던 아이들이 어떻게 살고있는지 조사해보았다. 마시멜로에 손을 뻗지 않고 기다렸던 아이들은 학교 성적도 우수하고 똑똑한 학생으로 성장했다. 그리고성인이 되어서는 더 소득도.. 2018. 12. 21.
제주항공 특가 누적 6천만명 돌파기념 누적 탑승객 6000만 명 돌파를 기념해서 제주항공은 ‘찜’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 12월 25일 오후 5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탑승 일을 기준 2019년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이용할 수 있고, 예매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가능하다. 찜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 무료 수하물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인 1개의 휴대품만 들고 가는 조건이다. 수하물 위탁이 필요하면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제주항공 사이트 링크 특가 항공권의 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 시설 사용료 등 모두 포함한 편도 항공권 기준으로 김포와 제주 등을 기점으로 하는 국내선 모든 노선을 최저 1만 67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특가항공권은 예매 일자와.. 2018. 12. 20.
책 리뷰 아홉 소리나무가 물었다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상 ] ◆ 줄거리 요약 택시기사는 며칠째 편두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막 도당 마을로 향하는 국도로 접어들때 아내에게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그는 도당마을에 무서운것이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 무서운것이 있는고향마을로 친구를 보러간다니 아내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차창을 닫고 백미러를 흘끔 본 남자의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뒷좌석에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한 그것이 앉아 있었다. 이튿날 아침,도동마을로 들러오는 국도변 갓길에서 문이 활짝 열린 빈택시가 발견 되었다. 결국 아내의 불길함 예감은 현실이 되었다. 또 다른 남자는 어디선가 날아온 BB탄에 맞았다.그 BB탄 때문에 그는 회사에서 쫒겨났다. 그는 해외에서 15세이상 연령제한 장난감총을12이세 이상으로 낮춰 판매하였다. 그러나 열두살 된 남자아이가 아홉살 .. 2018. 12. 19.
소설 아홉 소리나무가 물었다 에서 문장모음 프롤로그옛날에 소리나무 놀이가 있었다.마을에 소리나무들이 찾아오면 놀이 가담자들은 소리나무들과 얼굴과 마주하고몇 날 며칠을 두드리며 놀았다.놀이가 끝나면 소리나무들은 물었다.내가 누구야?마을을 떠날 때,소리나무들은 질문에 대답한 사람들을 데려갔다. P31.갑자기 아버지가 어깨를 드러내고 보란 듯이 멍 자국을 디밀었다."여기 암만해도 뻐끗한 것 같아. 내가 오늘 김 씨네 창고 치우는 거 돕는다고 힘 좀 썻거든. 그런데.....""지금 뭐 하시는 거에요?""뭐 하긴, 너한테 나 아픈 데 보여주는 거잖아."나는 어이가 없었다."그런 짓을 왜 하는데요?"아버지가 눈을 끔뻑거리다가 말했다."가족에게 아픈 곳을 보여준다는 건 관심과 위로를 받고 싶다는 뜻이야." P32."오늘 수요일인데, 출근은?"밥알을 씹던 내 .. 2018. 12. 18.
세익스피어 햄릿 명대사 사느냐, 죽느냐, 이것이 문제로다.참혹한 운명의 화살을 맞고 마음속으로 참아야 하느냐아니면 성난 파도처럼 밀려오는 고난과 맞서 용감히 싸워그것을 물리쳐야 하냐느. 어느 쪽이 더 고귀한 일일까. 남은 것이 오로지 잠자는 일뿐이라면, 죽는다는 것은 잠드는 것잠들면서 시름을 잊을 수 있다면, 잠들면서 수만 가지 인간의숙명적인 고통을 잊을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진심으로바라는 최상의 것이로다. 죽는 것은 잠드는 것 아마도 꿈을 꾸겠지. 아, 그것이 괴롭다. 이 세상 온갖 번민으로부터벗어나 잠 속에서 어떤 꿈을 꿀 것인가를 생각하면 망설여진다.이 같은 망설임이 있기에 비참한 인생을 지루하게 살아가는 것인가.그렇지 않으면 이 세상의 채찍과 조롱을, 무도한 폭군의 거동을, 우쭐대는 꼴볼견들의 치욕을, 버림받.. 2018. 12. 17.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6회 줄거리 및 결말예상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인물관계도 http://wonysworld.tistory.com/220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6회는 가상공간의 진전은 거의 없었고 로맨스 진전을 위한 블록을 쌓는듯한 느낌이었다.병원에 입원해있던 유진우(현빈)는 운전해서 보니따스호스텔에 도착한다. 정희주(박신혜)를 만나 자신을 좀도와달라고 한다. 방에서 자기 AR 렌즈를 꺼내달라고 말하고 밖에서 기다리는데... 어김없이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음악이 흐르고... 차형석이 대검을 들고 나타나기 전에 유진우는 차에 탑승한다.차에 탑승하는 이유는 차 안에 있으면 차가 유진이를 다 감싸고 있어서 장애물로 인식해서 결투가 자동 종료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위기를 넘기고 골동품 상점에 도착해서 AR 렌즈를 착용하자 골동품 상점.. 2018. 12. 17.
처음읽는 서양 철학사 에피쿠로스 아우구스티누스 서양 철학사를 굉장히 쉽게 읽을 수 있다. 지금까지 읽어본 철학 책 중에 가장 쉽게 쓰여있는 것 같다. 아무리 쉽게 쓰려고 해도 한계가 있는 분야가 있다. 철학이 그렇다. 그러나 이 책은 처음 읽는 초심자도 이해하려고 생각하면서 읽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게 구성되어 있다. 간략하게 철학자들의 삶을 소개하고 그 삶을 토대로 철학자가 왜 그러한 사상을 펼치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배열되어 있다. 철학에 관심은 있는데 엄두가 안 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 에피쿠로스 에피쿠로스는 기원전 341년, 도시국가 아테네가 지배하던 사모스섬에서 태어났다. 열여덞 살이 되었을 때에피쿠로스는 최고의 교육 기회를 잡게 된다. 2년간 병역 의무를 지기 위해 교육의 도시 아테네로 가게된다. 아테네에 플라톤이 세.. 2018. 12. 16.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5회 줄거리 및 리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인물관계도 http://wonysworld.tistory.com/220 유진우와 차형석은 3회에서 게임에 접속해 결투를 벌였었다. 게임속에서 유진우가 승리했다.차형석의 캐릭터는 죽음에 이르렀지만, 현실에서 차형석까지 죽어버린것이다. 그러나 여기서끝이 아니었다. 하늘에 먹구름이 끼고 천둥번개가 치면 어김없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음악이흐르고 게임속 캐릭터 차형석이 대검을들고 나타난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5회에 시작은 과거 회상씬으로 시작한다. 유진우와 차형석이 회사를 공동설립하고,어떤 갈등속에 차형석이 따로 독립해서 회사를 나오게 되었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4회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유진우는 차형석과 전투씬으로 넘어가고 유진우는 결투중 결국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게되고.. 2018. 12. 16.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회 줄거리 인물관계도 아내가 '나인'과 '인형왕후의 남자'를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저 두 드라마를 창작한송재정 작가의 작품이다. 나는 나인은 못봤지만 인현왕후의 남자는 아내와 같이 재미있게 봐서 같이 보게되었다. 내가 상상했던것 보다 더 재미있었다. 취향에 따라 게임을 싫어하는 사람은 재미없을수도 있지만 대부분은게임을 몰라도 재미있게 볼수 있을정도로 잘만든 드라마다. 게임으로 남심을 로맨스로 여심을 둘다 잡으려고한 흔적들이 드라마에 많이 보인다. 지금까지 한국에 없던 장르물이 탄생한것 같아서 좋았다.이제 한국도 미국 드라마 처럼 다양하고 참신한 드라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했었다.우리 부부는 마침내 한국에도 독특한 장르물이 나오는구나 탄성을 지르면서 봤다. ◆ 간략한 등장인물 소개 유.. 2018. 12. 15.
알쓸신잡3 책추천 내 어머니 이야기, 통제불능, 침묵의봄, 밤하늘 아래 알쓸신잡3 최종회에서 편집된 부분중 아쉬웠던 장면을 선별해서 보여주었다.그리고 마지막에 출연자들이 책한권씩 추천해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김상욱교수에게과학책 읽고싶은대 한번도 읽어본적이 없어요 뭐 읽어야 할까요?라고 많이들 물어본다고 한다.그럴때 추천해주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원더풀 사이언스는 지식이 아니라 태도다라는 이야기를아주 극명하게 해주고 있다고 한다. ◆ 김상욱 교수 추천책 원더풀 사이언스 나탈리 앤지어는 특유의 유려하면서 시적인 문체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과학 작가이다. 작가는 이번 작 '원더풀 사이언'』에서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과학의 전체 세계에 도전한다.저자는 세포와 DNA의 크기도 구분 못한다. 심지어 고래가 포유류인지도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은 사회의 과학 문맹을 개탄하면서 이 책을.. 2018. 12. 15.
스타벅스STARBUCKS 의 역사 제일 처음 오픈한 스타벅스 매장은 1971년 미국 시애틀이다. 영어 교사 제리 볼드윈, 역사 과목 교사 제프 시글, 작가 고든 보커라는 세 명의 동업자가 커피매장을 오픈한것이다. 그들과 친분이 있던 알프레드 핏은 당시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고품질 커피 원두와 장비를 판매하고 있던 업자였다. 그를 보고 영감을 얻어 매장을 오픈했다. 스타벅스 1호점 매장의 위치는 1971년부터 1976년까지 웨스턴 애비뉴 2000번지였다. 이 자리에 있던 1호점 매장은 파이크 플레이스 1912번지로 나중에 이동하였다. 영업 첫해, 세 명의 동업자들은 그린(green) 커피원두를 ‘피츠 커피 & 티’(피츠)에서 사들였다. 그러다가나중에는 원두를 커피 재배 업자에게 바로 사들이기 시작하였다. 1982년 사업가였던 하워드 슐.. 2018. 12. 15.
일본 교토여행 단풍명소 에이칸도 젠린지 에이칸도는 히가시야마 산 산기슭에 서 있는 한적한 고찰이다. 853년 신죠 소즈에 의해 창건되어,863년 세이와 천황에게 젠린지라는 절 명을 하사받았다. 모든 건물은 넓은 자연과 일체가 된 긴 회랑으로연결되어 있다. 중요문화재인 뒤돌아보는 아미타여래상이 본존으로, 왼쪽 후방을 돌아보고 있는 드문 모습으로표현되어 있다. 또 붉게 물든 아름다운 단풍도 유명해, 다보탑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몸도 마음도 물들어 버릴정도로 새빨갛다. 교토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출발하여 에이칸도에 도착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노랗고 빨간단풍나무들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아침부터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단풍을 보기 위해 에이칸도에 모였다.여기를 봐도 단풍 저기를 봐도 단풍 내가 교토에서 본 단풍 중에 가장 아름다운 단풍이.. 2018. 12. 14.
'서울 하루 출생 200명선 첫 붕괴' 본격적인 출산율 감소 서울 하루 출생 200명 선 첫 붕괴 '고령사회'진입도 코앞이라는 연합뉴스의 기사를 보았다. 출산율이 문제다. 출산율이 떨어진다. 고령사회로 진입할 거다.라는 이야기는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매번 이슈가 되는 문제다. 그렇게 20년 동안 기사하되고 공론화되고 떠들었으면 바뀌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바뀐 것은 없고 매번 이슈화 시키고 기사만 써댄다. 이미 일본의 전례로 한국도 곧 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이고 출산율이 문제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었다. 그런데도 20년 동안이나 준비하지 않았다는 것은 처음부터 전혀 바꿀 생각이 없는 것 아닐까? 라는 결론밖에 나지 않는다. 정부가 내놓는 출산율 정책을 보면 너무 1차원적인 것들이 많다.정책들을 몇가지 살펴보았다. 고용보험 미가입자도 '출산 지원금 .. 2018. 12. 13.
일본 교토여행 기온거리 맛집 오야꼬동 히사고 바쁜 여행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너무 배가 고팠다. 오늘 하루 얼마나 걸었을까? 궁금해서 캐시 워크 어플을실행하고 몇 걸음 걸었나 확인하였다. 세상에... 20,000걸음 넘게 걸었다. 어쩐지... 다리도 너무 아프고 약간의 두통이 동반되었다. 원래 계획은 장어덮밥 맛 집에 가서 먹으려고 했다. 장어덮밥집 앞에 5분 정도 줄 서있었는데 오늘은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하여, 다른 곳을 찾다 찾다 우리는 그냥 아무 데나 보이는데 들어가자라고 합의하여 찾게 된 곳이다. 우연히 가게 된 음식점 치고 는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오야꼬동이 팔고 있었다. 우리는 주문을 하고 고단한 하루를 풀기 위해 사케 한 잔도 같이 주문하였다. 사케의 맛은 소주와 비슷한데 약간의 단맛과 부드러움이 있었다. 난생.. 2018. 12. 12.
일본 교토여행 도후쿠지 단풍 아내는 교토의 도후쿠지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숨은 명소라고 소개했다. 벚꽃, 단풍나무를 좋아하는 나는 잔뜩 기대감을 안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도후쿠지를 향해 걸었다. 도후쿠지에 도착해서 티켓을 끊고 입장하자마자 단풍나무보다 수많은 인파가 먼저 보였다. 과연 이게 숨은 명소에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지면서 관광객이 많아졌나 보다. 교토의 단풍나무는 한국과는 조금 달랐다. 크기도 더 작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단풍의 색깔도 조금 더 붉은빛을 띠었다. 나무 아래 많은 단풍잎이 떨어져 더욱더 아름답게 만들어주었다. 사진에서 보면 수많은 사람들일 일렬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에만 해도 여행 가면 사진촬영 하는 이들이 많지 않았다. 그때는 한참 디지털카메라를 들.. 2018. 12. 11.
일본여행 교토 후시미 이나리 신사 금각사에서 밖으로 나왔을 때 점심시간이 되었다. 배가 고픈 우리는 가까운 음식점을 찾아 들어갔다. 마침 눈앞에 우동집이 하나 있었다. 미리 알아보지 않고 바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지만 맛은 상당히 괜찮았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후 시민 이나리 신사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한국에서 우동을 먹을 때와 달리 굉장히 큰 새우가 들어가 있다. 살이 통통하고 튀김옷은 얇아 새우 맛을 더 자세히 느낄 수 있었다. 진한 국물은 새우튀김의 느끼함을 달랬다. 미세먼지 하나 없는 맑은 하늘. 일본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미세먼지 걱정에 시달릴 필요가 없었다. 평소에 한국에서 미세먼지 나쁨이 떠도 못 느끼고 살던 나였지만 일본 여행 중에 한국의 미세먼지의 심각성 을 깨달았다. 원래 불편한 것에서 편리하게 바뀐 것은 잘.. 2018. 12. 10.
일본여행 교토단풍 스타벅스 금각사 오사카에서 열차를 타고 출발해서 교토에 도착했다. 우리가 예약한 호텔 바로 옆에 운 좋게 스타벅스가 있어서 카페인이 당기던 나는 스타벅스부터 가서 카페인을 충전하고 가자고 말했다. 일정이 타이트했던 우리는 너무 먹음직스러웠던 딸기 케이크를 뒤로하고 커피만 사서 다음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다. 노르스름하고 바삭해 보이는 쿠키와 진한 맛이 느껴질듯한 말차 케이크. 딸기 케이크를 더 좋아하지만 다른디저트들도 굉장히 맛있어 보인다. 알록달록한 형형색색으로 비치된 디저트들. 한국에서 타르트 전문점 갔다가 실망한 경험이 있던 나는 비주얼에비해서 맛있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출국할 때 간사이 공항 스타벅스에서 저 딸기 케이크를 먹어보고 생각이 정말 바뀌었다. 달콤한 딸기의 향과 생크림 정말 너무 맛있었다.. 2018. 12. 9.
일본 오사카 여행 24시 이치멘 라멘 오사카에서 하룻밤 자고 일어난 다음날 아침 라멘을 먹기로 해서 도톤보리에 있는 이치멘으로 향했다. 바깥에서 보는 외부 인테리어는 한눈에 봐도 일본 음식점 느낌이 난다. 처제의 말에 따르면 블로그 보면 모두들 맛있다고 하여 굉장히 기대를 하고 입구에 들어섰다. 조명이 켜져 있지만 약간 어두컴컴한 골목 같은 느낌의 나무 사이로 좁은 통로문을 지나면 바로 자판기가 있다. 라멘 주문은 자판기에서 할 수 있다. 한국도 자동화 산업이 굉장히 발달되어 있지만 일본의 자동화는 한국을 넘어서는 것 같다. 로봇 페퍼까지 생각한다면 한국은 그나마 다행인 건지... 아마 들어오면 많은 아르바이트자리가 없어질 것 같다. 이 통로를 지나가면서 라멘의 대한 기대는 더욱 커져갔다. 일본현지에서 라멘을 정말 먹어보고 싶었다. 빨간색 .. 2018. 12. 8.
알쓸신잡3 강화도 신미양요 병인양요 젓국갈비 고인돌 뉴트로카페 ◆ 젓국 갈비알쓸신잡 3 강화도 편은 젓국갈비의 유래로 시작하였다. 젓국 갈비의 유래는 몽고에 대항하기 위해 고려 왕실의 수도를 개성과 가까운 강화도로 옮기고, 왕에게 진상할 음식으로 강화의 특산물을 모아 대접할 음식을 만들게 되었다. ◆ 고인돌고인돌은 전 세계의 40~60%가 우리나라에 있다. 고인돌 제작과정은 아래와 같다. 1. 인근 바위에서 돌을 채석한다. 2. 통나무를 아래 깔고 돌을 운반한다. 3. 땅을 파고 받침돌을 세운다. 4. 받침돌 주변에 흙을 쌓아 덮개돌을 끌어서 올린다. 5. 흙을 치우고 장례나 제례를 지낸다. 고인돌을 만든 원인을 추측하자면 당시에 계급제도, 사회 조직이 이미 형성되어있었고, 아무나 주인이 될 수 없었을 것이다. 많은 부족들이 있었을 것이고 권력을 과시하거나 종교적인.. 2018. 12. 8.
일본 오사카 여행 현지인맛집 오코노미야끼 아베돈 하루카스300에서 야경을 보고 들뜬 마음에 지하철역 지하도에 있는 아베돈에 도착했다.여기에서도 인내의 시험은 끝이 나지않았다. 줄이 상당히 길고 입장하는 시간도 더디었다.그러나 한국어는 거의 들리지 않았다. 점심에 먹었던 규가츠 '모토무라'는 거의 다 한국인이었던 반면에여기는 거의 일본인이었다. 처제는 여기는 오사카에서 살았던 사람이 현지인 맛집으로 추천해준곳이라고 했다.처제의 말대로 일본인밖에 보이지 않았다. 여기서는 1시간 이상 기다렸다. 너무 힘들고 괴로움 끝에 입장하였다.우리는 내기야끼, 치즈오므소바, 아베돈믹스 삿포로3잔 을 시켰다. 총 합계 금액이 5,020엔이 나왔다. 기다림끝에 먹은 맥주는 거품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오코노미야끼도 맛있었지만 정말 맥주가 너무 맛있었다.내가 지금까지 먹어.. 2018. 12. 7.
일본여행 오사카 야경 하루카스300 하루 카스 300은 백화점, 미술관, 레스토랑 등 다양한 시설이 있는 복합 쇼핑몰이면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타워 역할도 한다. 입장료는 어른 15,00엔 중고생 1,200엔 초등학생 700엔 유아(4세 이상) 500엔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365일 운영한다. 티켓 접수 시간은 오전 8시 5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다. 하루 카스 300에 도착했다. 엄청나게 넓은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자세히 기억 안 나지만 약 30명 이상 탑승했던 것 같다. 엘리베이터는 16층에서 정차하였다. 처제가 표를 끊고 우리는 줄을 섯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인내의 시험이 시작됐다. 약 40분 이상 기다림 끝에 고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탑승할 수 있었다. 엘리베이터에 오르자마자 처제가 말했다. .. 2018. 12. 6.
일본여행 도요토미 가문의 몰락 오사카성 일본에 가게 되면 가장 먼저 가보고 싶었던 곳이 교토 그리고 오사카성이었다. 드디어 가보고 싶었던 오사카성에 오게 되었다. 모든 여행에서 느끼는 것처럼 TV에서 보던 것과 달리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구경하기가 어려워서 실망했지만 그래도 너무 보고 싶었기에 만족스러운 마음도 공존했다. 오사카 성을 담으려고 여기저기 왔다 갔다 이동하면서 여러 장을 찍은 것 중에 나름대로 제일 잘 나왔다고 생각한 사진이다. 오사카 성은 1582년 오다 노부나가가 죽고, 이후 정권을 잡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수도 교토의 외항이었던 상업도시 오사카에 거대한 성을 짓고 자신의 거점으로 삼았다. 히데요시가 지은 오사카 성은 지금 남아있는 오사카 성과는 많이 다르다. 훨씬 규모가 큰 성이었다. 대규모의 이중 해자가 성을 보호하고.. 2018. 12. 5.
오사카 여행 모토무라 규카츠 우리는 호텔 체크인을 끝내자마자 점심을 먹으로 도톤보리로 향했다. 이번 오사카 여행 설계를 담당한 처제는 열심히 인터넷을 검색해 여기가 규가츠가 맛있다고 하였다. 처제 뒤를 졸졸 따라다니다보니 오사카 모토 무라에 도착하였다. 역시 맛집 명성대로 줄이 굉장히 길었다. 사실 나는 줄이 길면 아무리 맛있어도 안 먹는 사람이지만 처제가 혼자 총대를 메고 기다리겠다고 해서 아내와 나는 주변에 괜찮은 곳 없나 둘러보았다. 문 앞에 친히 한글로도 쓰여있다. 얼마나 한국 사람이 많이 오면 쓰여있을까 생각했다. 줄 서서 기다리던 곳에서 조금 더 깊숙이 올라가다 보면 모토무라 가 하나 더 있었다. 그러나 거기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었다. 어딜 가든 맛 집은 굉장히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구나 새삼 느꼈다. 한국에.. 2018. 12. 4.
가짜뉴스 구별법 헥터 맥도날드의 만들어진 진실 세상에는 수많은 진실들이 있다. 언론, 마케팅담당자, 정치인들은 자신들이 유리한 진실들만 이야기 한다. 그러나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진실이 숨어있다. 저자는 이를 '경합하는 진실'이라고 말한다. 밑에 예를 들어보자. 인터넷 덕분에 전 세계 지식을 폭넓게 접할 수 있다. 인터넷 때문에 잘못된 정보와 증오의 메시지가 훨씬 더 빨리 확산된다. 위에 두 문장 모두 진실이다. 그러나 무언가 자신의 주장에 더 설득력을 얻기위해 자신에게 필요한 진실만 말하고 경합하는 진실들은 감춘다. 이 책을 읽으면 더 넓고 정확하게 세상을 바라볼수 있는 감각을 키울수 있다. ◆ 복잡성 사건을 한가지 관점에서 보면 한가지 인상만이 남는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전혀 다른 인상이 남는다. 그러나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제대로 알려면 전체.. 2018.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