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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한 켤레 구매했는데 기부가 된다고? 탐스 슈즈는 2006년 캘리포니아 주 플라야 델 레이에서 설립되었습니다. 설립자는 몇 기업을 성공적으로 설립하고 매각한 텍사스 출신 사업가 블레이크 마이코스키입니다. 블레이크는 그의 여동생과 TV쇼 에 출연하는 동안 아르헨티나에 머물렀습니다. 그때 아르헨티나에 깊은 인상을 받은 블레이크는 2006년 초에 다시 방문했다가 그곳 폴로 선수들이 알파르가타라는 독특한 신발을 신고 있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손으로 풀을 꼬아 밑창을 만든 단순한 슬립온 형태의 신발이었습니다. 블레이크는 아르헨티나에 머무는 동안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도시에 거주하는 많은 빈민이 신발을 신지 못하거나 버려진 신발을 주워 신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이후 아르헨티나에 빈민들에게 신발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기로 결심합니다.. 2019. 8. 24.
사람들이 SNS에 공유하는 이유 이야기의 내용이 우리의 인상을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파티에서 재미있는 농담을 하는 사람은 위트가 넘친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어젯밤에 있었던 중요한 스포츠 경기나 연예인에 대해 잘 알면 아는 게 많은 멋진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자신이 재미있고 똑똑하며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이야기를 공유하려 합니다. 지루하고 아둔하며 어수룩한 이미지가 생길만한 말은 아예 꺼내지 않습니다. 그런가 하면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고 넘어간 적도 있을 것입니다. 아마 그 이야기를 했다가는 자신 또는 관련된 사람의 이미지가 나빠질까 봐 두려웠을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을 예약한 것은 다른 사람에게 자랑해도 예약한 것은 다른 사람에게 자랑해도 예약한 .. 2019. 8. 23.
사람들이 SNS를 좋아하는 이유 사람들은 새 옷을 사면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지역 신문사에 기고문을 보내기 전 가족에게 먼저 보여줍니다.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도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 경험을 공유하려는 욕구 때문에 활성화됐습니다. 사람들은 블로그에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공개하며 페이스북에 점심메뉴를 올리고 트위터에 현 정부에 대한 불만을 터뜨립니다. 또 여기에 댓글이 달리면 소셜 네트워크에 중독되어 자신의 생각, 기호, 욕구를 한시도 쉬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알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깁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실제로 소셜 네트워크에 올라오는 내용의 40퍼센트 이상은 개인적인 경험이나 인간관계에 관한 내용입니다. 트위터의 내용도 절반 이상은 '내 이야기, 이를테면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최근에 겪은 일들로 가득 차.. 2019. 8. 22.
SNS마케팅 여섯가지 원칙 1. 소셜 화폐(Social Currency) 어떤 제품이나 아이디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때 그 내용은 화자의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줄까? 누구나 멍청한 이미지보다는 지적인 이미지를 원합니다. 돈에 쪼들리는 것보다는 여유 있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 하고 쪼잔한 것보다는 '쿨한' 사람으로 평가받기를 원합니다.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자동차를 타느냐가 우리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듯 어떤 대화를 하느냐도 우리의 이미지에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소셜 화폐입니다. 근사한 정보에 대해 많이 아는 사람은 굉장히 똑똑해 보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지향하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메시지를 내놓아야 합니다. 그러면 입소문은 자연스럽게 발생합니다. 우선 내적 비범성을 찾아내고 사람들에게 '인사이더'라는 소속감.. 2019. 8. 21.
SNS마케팅 사례 광고비 6만원으로 대박난 기업 톰 딕슨은 1995년에 가정용 믹서를 출시하고 1999년에는 블렌드텍 Blendtec을 설립했습니다. 그러나 제품은 우수했지만 전혀 인지도가 없었습니다. 2006년, 톰은 고심 끝에 대학 동기 조지 라이트를 마케팅 책임자로 고용했습니다. 조지는 블렌드텍에 출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공장 바닥에 톱밥이 잔뜩 쌓인 것을 보게 됩니다. 주변에 공사 중인 건축물도 없는데 바닥에 톱밥이 뒹구는 이유가 먼지 궁금해졌습니다. 그 톱밥은 톰이 매일같이 공장에 와서 믹서를 뜯어보거나 내구성과 분쇄력을 시험하기 위해 나무판을 작게 잘라서 믹서에 넣어 테스트를 하다 보니 톱밥이 쌓였던 것입니다. 이를 지켜보던 조지는 블렌드텍을 알릴만한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조지에게 주어진 예산은 단 50달러 (한화 약 .. 2019. 8. 20.
호텔 델루나 12회 줄거리 결말 리뷰 한편 연쇄살인범 설지원이 있는 와인집에 들어옵니다. 설지원은 갑자기 들어온 구찬성을 수상히 여깁니다. 구찬성은 귀신에게 혹시 저 사람이 죽인 거냐고 묻고 그 사람이 살인범이 확실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구찬성은 설지원에게 네가 여기서 좋아하는 일 한다는 게 살인이야?라고 묻습니다. 이 질문을 들은 설지원은 대답 대신 약을 넣은 주사기를 구찬성을 향해 찌릅니다. 김유나는 구찬성이 돌아오지 않자, 다시 살인범이 있는 건물로 돌아갑니다. 그곳에서 구급차 한대가 도착한 것을 보고 자신 때문에 구찬성이 다친 줄 알고 울면서 지현중에 전화합니다. 구찬성이 다쳤다는 것을 알게 된 지현중은 바로 장만월에게 그 사실을 전달합니다. 그 순간 호텔에 구찬성이 나타나고, 장만월은 구찬성을 향해 손을 뻗어봅니다. 장만월은 구.. 2019. 8. 18.
호텔 델루나 11회 줄거리 결말 리뷰 구찬성에 진심이 통했는지 델루나 호텔에 다시 복직하게 됩니다. 그리고 장만월에게 선물로 호피무늬 양복을 건네받습니다. 구찬성은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최서희에게 구찬성은 손님들의 특별요청 서비스가 쇄도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됩니다. 구찬성과 장만월이 함께 특별요청 서비스를 신청한 손님들을 케어합니다. 여러 사연으로 손님들은 전화를 걸어 이승의 사람의 꿈에 나타나 전할 말을 전달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슬픈 사연은 교통사고로 죽은 아버지와 아들입니다. 이 아버지는 자신을 실수로 치어 사고를 낸 트럭 운전자에게 전화 걸어 죄책감 느낄 필요 없다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고객들의 특별요청 서비스에 지친 장만월을 위해 구찬성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장만월이 먹고 싶어서 몇 번이나 식당에 가서 .. 2019. 8. 17.
테일러 스위프트가 애플 CEO에게 강력하게 항의 한 이유 2015년 6월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Taylor Swift가 애플의 CEO 팀 쿡 Tim Cook에게 공개적으로 항의했습니다. 애플은 애플 스토어를 열기 전에 수십 년 동안 여러 업체와 제휴를 맺고 하드웨어 제품을 판매하고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아이튠즈 앱 스토어에서는 수만 명의 앱 개발자를 채용했습니다. 이렇듯 협력자들과 함게 일하는 것에 익숙한 애플이 잘못된 행동을 한 것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2003년 애플은 아이튠즈를 출시하면서 소비자가 음악을 구매하고 듣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변경하였습니다. 아이튠즈 구독자는 불과 6개월 만에 1,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2013년까지 250억 곡을 다운로드하였습니다. 아이튠즈를 출시할 당시 애플의 CEO였던 스티브 잡스는 냅스터를 통한 경험을 개선.. 2019. 8. 17.
책리뷰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최근에 관심분야 독서를 하던 중 더 깊이있게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알라딘 앱에서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게 되어 바로 구매했습니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 "어떻게 철학은 삶의 무기가 되는가"의 저자의 신간이었습니다. "어떻게 철학은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아직 읽지 못했지만 독학의 관심이 많아서 이 책을 먼저 읽게 되었네요. 이 책에서 독학이 필요한 이유를 네 가지로 설명합니다. 첫째, 학교에서 배운 지식은 급속히 시대에 뒤 떨어지고 있다. 둘째, 지금의 구조를 근본부터 뒤집는 혁신의 시대가 도래했다. 셋째, 노동 기간은 길어지고 기업의 전성기는 짧아진다. 넷째, 두 개의 영역을 아우르고 결합할 수 있는 지식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고,.. 2019. 8. 16.
신선한 커피 구분하기 능숙한 커피 애호가는 로스팅하고 1~2주만 지난 커피에서도 향미의 변화를 감지한 반면, 식별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로스팅한 지 2~10개월이 지난 뒤에야 맛이 변한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러므로 절대적인 정의로 맛을 구별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일반적인 기준으로 이 문제를 접근해야 합니다. 화학반응과 신선도를 연관 지어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로스팅이 커피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밝혀졌고, 실제로 이 영향은 로스팅이 끝난 후에도 이어집니다. 커피콩은 직접적인 영향력이 가해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계속 변화할 뿐만 아니라 화학반응도 지속적으로 일어납니다. 이런 변화를 감각 반응과 연관시키려고 시도한 연구자들도 있지만, 설명해야 할 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전체적인 그림을 어렴풋이 이해하는 정도.. 2019. 8. 15.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인터넷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잡지사 출신으로 지금은 온라인 미디어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스콧 카프는 책 읽기를 완전히 포기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저는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고 책벌레라 할 정도로 열심히 책을 읽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일까요?" 그는 그 이유를 이렇게 짐작합니다. "제가 대부분의 읽는 행위를 웹에서만 하는 이유는, 저의 읽는 방식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단순히 편의를 위해서가 아니라 제가 생각하는 방식 자체가 변했기 때문이라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의료 영역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브루스 프리드먼 역시 인터넷이 어떻게 자신의 정서적 활동 습관을 바꿔놓았는지 설명합니다. "나는 종이 매체 또는 인터넷에서조차 장문의 기사를 읽는 능력을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미시건대.. 2019. 8. 14.
그로스 아이큐 서평 "성공을 위한 10가지 경로" 회사에서 신제품 출시 업무를 맡게 되어 자료조사를 할때, 구글에서 검색하고 네이버에서도 검색도 하고, 너무 많은 자료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런데 정작 거기에서 내가 찾는 자료는 잘 보이지도 않고, 이미 모은 자료 중에도 딱 저의 마음에 드는 자료도 별로 없었습니다. 특히 통계자료가 필요해서 찾아보면 아주 오래된 것이거나 리서치 유료 사이트에서 돈을 내고 얻을 수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마케팅과 관련된 업무를 해본 사람들은 이와 비슷한 일들을 많이 겪었을 것입니다. 기업에서 아이템을 선정하기 전에 시장조사를 하고, 그 분야에서 이미 자리를 선점한 기업들을 분석합니다. 그런데 그냥 뉴스 기사나 블로그에 뇌피셜로 쓰여있는 자료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유료로 리서치 사이트를 .. 2019. 8. 13.
호텔 델루나 10회 줄거리 결말 리뷰 구찬성은 장만월에게 약을 보여주며 당신이 이걸 마고 신에게 주라고 했냐고 물었습니다. 장만월은 대수롭지 않은 듯 무시하고 자리를 뜨려고 하자 구찬성이 약을 호수로 던지고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제 어디로도 도망갈 수 없다면서 나를 지켜달라고 장만월에게 부탁합니다. 그런데 때마침 금도끼 은도끼 산신령 같은 느낌으로 대동정신이 나타나 약을 들고 "이 약이 니 약이냐?"라고 구찬성에게 묻습니다. 결국 구찬성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다시 약을 돌려받게 됩니다. 장만월과 구찬성이 말다툼을 하던 중 갑자기 구찬성은 맛집을 가자고 제안합니다. 구찬성은 황당하죠?라고 물으며 내가 이전에 딱 그런 느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둘은 쌈밥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호텔에 도착한 장만월은 최서희에게 뜻박의 이야.. 2019. 8. 11.
호텔 델루나 9회 줄거리 결말 리뷰 "함께 보는 지옥은 아름답지 않아. 내가 가진 것은 지옥이야."라는 말만 남긴 채 장만월이 사라졌습니다. 구찬성이 뒤늦게 델루나 호텔에 도착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호텔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그런 구찬성의 모습을 멀리서 김선비와 함께 장만월이 쌍안경으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델루나가 이사를 가게 되어 지현중과 김유나는 트럭을 타고 이동 중입니다. 둘의 대화중 한 귀신이 계속 김유나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지현중은 이승을 떠도는 영혼들이 많다며 그냥 모르는 척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라디오에서 "도와줘!"라는 귀신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김유나는 트럭 운전기사에게 저 앞차( 귀신이 타고 있는 차 )를 따라가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한편 구찬성은 장만월의 행방을 묻기 위해 신이 있는 한약방에 찾아갑니다... 2019. 8. 10.
에스프레소 머신 100년의 역사 에스프레소 머신의 시작은 미국이 아닌 독일 19세기 후반 유럽과 미국은 100여 년 전 발명된 증기기관을 수 많은 분야에 활용했습니다. 커피 제조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의 전신이라고 할수 있는 기계의 효시는 1878년 독일의 구스타프 케셀이 제출한 특허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커셀의 설계도를 살펴보면 증기압을 이용해 커피 원두를 채운 작은 필터 사이로 물을 통과시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제조 후에는 커피 찌꺼기가 담긴 필터에 강한 증기를 뿜어 청소까지 손쉽게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1잔 분량의 커피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었지만 정작 현실화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최초의 에스프레소 머신, 이데알레 에스페로스를 만든 사람은 루이지 베제라와 데지데리오 파보니 입니다.. 2019. 8. 10.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패배했던 이유 1984년 맥 출시를 시작으로 애플은 운영체제를 놓고 마이크로 소프트와 한판 붙었습니다. 맥은 사용이 간편하고 더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IBM이나 휴렛팩커드, 델에서 만든 기계들보다 디자인도 평이 좋았습니다.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몇 년 앞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도입했습니다. 그리고 기억에 남을 만한 광고도 제작했습니다. 애플이 제작한 '빅브라더'광고는 1984년 슈퍼볼 경기중에 단 한번 공개되고 그 이후로는 나온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광고 역사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광고 중 하나로 남았습니다. 그러나 매킨토시 출시 이후 20년 동안 애플은 전 세계 개인 컴퓨터 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여주었고, 2004년에는 시장점유율이 1.9퍼센트까지 떨어졌습니다. 98퍼센트가 넘.. 2019. 8. 9.
책리뷰 콘텐츠의 미래 요약 서평 하버드경영대학원 전략 담당 교수 바라트 아난드는 신기술이 우리가 보고 읽고 듣는 것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디지털 변화 한가운데에서 기업들이 어떻게 길을 찾아가야 하는지를 연구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한 가지를 당부합니다. "콘텐츠는 귀신입니다. 모든 것을 해결해줄 것처럼 우릴 홀리지요. 이 함정에 갇히는 순간, 패망의 길로 가는 겁니다." 많은 마케팅 전문가, 블로그, 유튜브 등 콘텐츠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저도 이 책을 읽기 전 까지는 콘텐츠만 좋으면 물건도 잘 팔리고, 공유도 많이 되고 방문자나 구독자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던 중 저의 착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라트 아난드 교수는 콘텐츠보다 연결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콘텐츠의 미래에.. 2019. 8. 8.
스타트업을 위한 실용주의 마케팅 그로스 해킹 구글 애널리틱스를 공부하다가 자연스럽게 '그로스 해킹'이란 단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궁금증이 생겨 단어부터 검색해보았습니다. 그로스 해킹 : 미국의 유명한 마케터 션 엘리스이가 최초로 제안한 개념으로 창의성과 분석적 사고로 소셜 매트릭스를 사용하는 기술이다. 고객의 취향을 파악하고, 더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접근하여, 저비용으로 최고의 광고 효용을 추구하는 마케팅 기법. 단어의 뜻을 알고 나니,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생각에 책을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마케팅을 하거나 블로그 운영, 책을 쓰고 싶은 사람,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곳에 접목시킬 수 있는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그중 몇 가지를 발췌하였습니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의 도구들을 이용하여 반복적으로 추적하고, 검증하면서 마케팅으로 진화하였습니다.. 2019. 8. 7.
커피 추출기구에 따라 맛도 달라질까? 침출식 vs 여과식 커피 추출 기구는 크게 침출식과 여과식 두 종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커피 기구는 두 방식 모두 활용하기도 합니다. 침출식은 고체를 용액 속에 담가서 우려내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침출식 기구는 프렌치프레스 입니다. 물과 커피의 접촉 시간을 사용자가 재량껏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여과식은 분쇄한 원두 가루에 물을 부어 통과시켜서 커피의 향미를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침출식은 원두 가루를 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담그는 방식이고, 여과식은 원두가루를 물로 씻겨내는 방식입니다. 추출법에 따라 맛도 달라질까? 추출에 사용하는 기구와 방식에 따라 커피의 스타일도 달라집니다. 예를들어 프렌치프레스로 추출한 커피에서는 묵직한 바디감과 풍부한 질감이 느껴지는 반면, 종이 필터로 여과한 커피에서는 섬세하고.. 2019. 8. 5.
호텔 델루나 8회 줄거리 결말 리뷰 ◈줄거리 요약 왕과 공주의 혼례식 준비가 한참입니다. 마을의 사람들은 풍등을 날리며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장만월이 살기 어린 눈빛으로 혼례식을 기다리는 공주를 찾아갑니다. 어떠한 사연이 있었는지 공주에게 큰 분노를 느끼며 단칼에 베어 공주를 살해합니다. 장만월의 회상이 끝나고 현대시대로 넘어옵니다. 장만월은 이미라의 이름을 부르는 구찬성을 보며 배신감을 느낍니다. 굉장히 실망스럽고 화가 난 표정으로 말합니다. "이러려고 너를 불러들인 거야. 곱게 보내줄 생각 따위 처음부터 없었던 거야." 장만월은 상냥한 신과 만나 이미라와 관련된 대화를 합니다. 전생의 기억 때문에 아직도 용서하지 못한 장만월은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지만 신은 절대 너는 그 아이를 해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만월은 .. 2019. 8. 4.
호텔 델루나 7회 줄거리 결말 리뷰 ◈줄거리 요약 호텔에 새로운 손님이 찾아옵니다. 살아생전 잉꼬부부였던 그들은 호텔 델루나에서 원수지간이 됩니다. 아내였던 손님이 죽고 나서 그렇게 그리워하고 그리워하던 첫사랑을 만나서였습니다. 남편이었던 손님이 너 죽고 나 죽자며 난동을 부리는 것을 보고 구찬성이 말리려다 그만 귀신의 팔꿈치에 맞아 멀리 날아가버립니다. 이를 지켜보던 장만월은 화가 나서 중재에 나섭니다. 호텔 델루나에서 는 손님이 원하는 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하며 도끼와 칼을 보여줍니다. 어떤 걸로 죽이시겠습니까? 이미 죽었지만 영혼에 큰 상처를 내실수 있다고 말하며 마음껏 싸울 수 있는 판을 깔아줍니다. 그제야 부부는 싸움을 멈춥니다. 김유나는 화장실에서 4번신을 만났었습니다. 왜 죽은 영혼이 살아있는 인간 몸에 있냐며 목졸림을 .. 2019. 8. 3.
나의 뇌는 나보다 잘났다 요약및 서평 "뇌과학 책을 읽다가 봉준호 감독의 놀라운 디테일" "나의 뇌는 나보다 잘났다"를 읽던 중 영화 '기생충'에서 왜 냄새를 그토록 부각했는지 납득이 됐습니다. 책 속에서 문장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P278. 냄새나 최면으로 구역질 나는 상태를 유발하면 그 뒤에 도덕적 판단은 한층 가차 없어진다. 이는 구역질과 도덕적 혐오가 뇌 속에서 굉장히 가까이 붙어 있다는 뜻이다. 부도덕적 행위에 대해 구역질 난다. 역겹다. 토할 것 같다 등의 단어를 사용하는 것도 그래서인 듯하다. 이 책의 저자 프란카 파리이넨은 감정 처리를 담당하는 영역이 기분 좋게 느끼면 도덕적으로도 더 좋게 보인다고 합니다. 도덕적 무결 점성은 긍정적 자극을 처리하는 영역과도 연관되고, 또 도덕적으로 올바르게 행동하는 사람과 외모가 아름다운 사.. 2019. 8. 3.
뇌과학으로 본 처벌과 보상 공정한 행동을 보이는 것은 처벌에 대한 두려움 또는 원칙 때문입니다. 두 가지가 동시에 작용하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한 가지 사고가 강화되면 다른 사고는 약화됩니다. 여러 실험이 이를 증명해줍니다. 처벌은 자칫 착하게 행동하고자 하는 마음을 없애 버릴 수 있고, 효과를 보려면 계속해서 처벌을 강화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처벌을 감수하면서 나쁜 행동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한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늦게 데려가면 벌금을 내는 제도를 도입했는데, 되레 늦게 오는 부모가 유의미하게 증가했습니다. 보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금전적 보상은 자칫 '선조체'에서 해당 행동을 하는 즐거움을 망가뜨려 버립니다. ※선조체 : 뇌 기저핵(Basal ganglia)의 한 영역으로 대뇌피질(.. 2019. 8. 2.
뇌과학으로 본 최후통첩 게임 ◈최후통첩 게임 자, 여기 A와 B 두 실험 대상자가 있다. 실험자 A에게 10,000원을 주고, 와 나눠 가지라고 제안한다. A가 돈을 어떻게 나눌지 제안하면 B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거나 거절할수 있다. 제안을 받아들이면 돈은 A가 제안한 대로 분배되고, 거절하면 10유로가 모두 실험자에게 되돌아가고 A와 B는 한 푼도 받지 못한다. 실험결과 B의 입장이었던 대부분의 실험대상자는 3,000원 이하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3,000원 이하를 제안하는 A도 많지 않았습니다. 실험이 끝나고 대상자는 16.2퍼센트만이 빈손으로 집에 돌아갔습니다. 실험자들은 자신에게 기대하는 행동을 잘 알기 때문에 대부분은 상대에게 그렇게 낮은 금액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처벌'이 작용합니다. 둘다 빈손으로 돌.. 2019. 8. 1.
뇌과학으로 본 신뢰의 역사 우리의 뇌를 탄생시킨 공동생활은 신뢰 없이 형성될 수 없습니다. 교환 화려면 내가 뭔가를 주면 상대도 뭔가를 줄 것이라고 신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채집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빈손으로 보내지 않을 것이라 믿으며, 놀이방 교사가 모든 아이를 동일하게 잘 보살필 것이라 믿고 아이를 맡깁니다. 정치를 하고, 함께 팀을 이루어 일하고, 서로 돕는 것도 그런 메커니즘 덕분입니다. 우리는 상대가 돈을 받고 물건을 안 보낼까 봐 그다지 걱정하지 않습니다. 중고거래 할때나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다면요. 신뢰에 기초한 문명이 좋은 대안인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된다면 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보면 느낄 수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모든 것을 혼자 만들어 사용합니다. 가령 혼자 닭가슴살 샌드위치를 만든다고 해도 곡식과 채소를.. 2019. 7. 31.
스티븐 킹 아웃사이더1 서평 스릴러 소설의 거장 스티븐킹이 쓴 소설들은 정말 많은 작품들이 드라마나 영화화 되었는데요. 대표적인 작품은 '샤이닝', '미저리', '캐리'등이 있어요. 아웃사이더도 마찬가지로 HBO에서 드라마로 방영된다고 합니다. 정말 기대됩니다. 책 먼저 읽고 드라마를 시청하면 원작과 비교하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이번 작품은 살인 용의자가 동시에 두 곳에서 목격되는 초자연적 미스터리 소설인것 같아요. 저도 아직은 1권만 읽고 쓰는 것이라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결말을 모르는채 1권 리뷰를 남겨야 2권을 읽고 다시 리뷰를 읽을때 재미가 있어서 일단 리뷰부터 먼저 쓰고 읽을 예정이에요. 그럼 간략히 줄거리 부터 알아야 겠죠? ◈줄거리요약 오클라호마 주의 소도시 플린트 시티에서 열한 살 소년 '프랭크 피터슨'이 시체로 발견.. 2019. 7. 30.
호텔 델루나 6회 결말 줄거리 리뷰 "호텔 델루나 6화는 패러디 종합 선물세트" 장만월은 구찬성을 만나려고 산체스에게 전화를 겁니다. 구찬성이 여자 친구를 만나느라 늦을 거라는 말을 듣게 된 장만월은 바로 산체스를 찾아가 "그 여자 예뻐?"라고 물으며 질투심을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산체스는 눈치 없이 "예쁘고 똑똑하고 찬성이와 잘 어울린다"며 사진까지 보여주려고 방으로 사진을 찾으러 들어갑니다. 하지만 장만월은 질투심에 화가 나서 자리를 떠납니다. 구찬성의 여자 친구 이미라는 전생에 장만월이 모시던 영주님 딸이었습니다. 마고신은 "아주 먼 시간 속의 인연이 이어졌구나. 아프지 않게 녀석이 잘 돌봐야 할 텐데"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같은 시각 여자친구 이미라와 대화하던 중 창 밖에 장만월이 좋아하는 김준현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바로.. 2019. 7. 29.